‘2024 강릉커피축제’가 27일 바닷가와 커피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박람회가 아닌 축제다웠다는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강릉커피거리에서 열린 커피축제에는 청명한 날씨 속에 치러져 연일 많은 시민·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올해도 축제 메인행사인 100인 100미 바리스타 핸드드립과 대형케이크 퍼포먼스, 커피 웨이브, 안목다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특히 강릉항 방파제에서 진행된 불꽃놀이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솔숲에 부스들이 줄지어 차려지면서 산책하기 좋고, 휴식존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보니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다만 축제 명성에 비해 시음 부스가 적고, 커피 판매점 보다 디저트나 공방 등 부스가 더 많아 플리마켓에 가까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연제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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