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100만 관광객 축제로 만들겠다. 바닷가로 옮겨간 “강릉커피축제” (2024.11.8보도)

강릉커피축제 | 조회 20 | 작성일 2024-12-15

올해 16회를 맞은 강릉커피축제가 실내 행사에서 야외 행사로 탈바꿈하면서
44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4~27일 4일간 안목해변 커피거리의 강릉커피축제 행사장 일대에서 '커피, 바다와 다시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강릉커피축제에 약 44만명이 방문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올해 축제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미비점은 보완하고 잘 된 점은 더욱 확대해 내년 축제에는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해 강릉의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한 검토에 나섰다.

강릉시는 행사장 변경에 따른 장단점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제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주차공간 확충 등 올해 축제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강릉커피축제는 커피와 어울리는 강릉의 베이커리 맛을 보여주고자 올해 처음 마련한 대형케이크 퍼포먼스 행사에서는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5m 대형케이크를 함께 만들고 축제 방문객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변의 콘서트존에서는 음악공연과 독립영화를 상영, 빈백에 앉아 바다와 커피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고, 커피거리에 조성된 또다른 '안목다방'에서는 7080 추억의 노래 DJ부스를 운영해 기성세대들의 추억을 회상하게 했다.



안목다방 위층에서 운영된 원두점빵에서는 지역 로스터리 카페의 다양한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커피축제 포스터에 처음 등장한 커피축제 캐릭터인 '콩이' '솔이'의 인기도 치솟았다. 커피콩과 솔방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콩이와 솔이는 특색있는 모습과 귀여움으로 커피축제 SNS 인증샷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행사부스에 참가한 150여개 업체 중 일부는 행사 종료전에 준비된 물품들이 모두 소진되는 등 높은 판매율을 보여 참가한 업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커피축제의 경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이번 축제를 성공으로 이끄는데 큰 몫을 하였다. 행사 첫날 일방통행에 주민들이 솔선하여 적극 동참하며 혼란을 겪는 운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 친절히 안내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하고, 본인 차량을 이동 주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주민의식이 빛났다.

또 송정동 사회단체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일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으며, 많은 커피숍들이 열린화장실 운영과 할인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우려된 교통문제 또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중교통 및 축제 임시 순환버스 이용, 일방통행 협조에 힘입어 주말 일부시간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원활한 흐름을 보여 큰 교통체증 없이 원활한 축제장 방문이 이뤄졌다.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를 통해 기존 실내 박람회 형태에서 벗어나 바다와 함께하는 강릉커피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올해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대한민국 대표 커피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시민일보 https://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160288804427556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다음글
[언론보도] 바다와 만난 커피 향 '강릉 커피축제' 성황 (2024.11.13보도)
현재글
[언론보도] 100만 관광객 축제로 만들겠다. 바닷가로 옮겨간 “강릉커피축제” (2024.11.8보도)
이전글
[언론보도] '제16회 강릉커피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024.11.8보도)